OMV(OpenMediaVault) 나스 서버[12]Nextcloud 설치하는 방법
- 운영체제/Nas[OMV]
- 2020. 12. 30.
지난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openmediavault에 다양한 서비스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부터는 다양한 서비스를 설치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설치해볼 서비스는 nextcloud입니다.
Nextcloud는 owncloud로부터 파생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Owncloud의 정책 변경이 마음에 들지 않은 owncloud 개발자들이 분할해 나와 만든 소프트웨어죠. 최근에는 owncloud보다 더 높은 편의성과 기능을 보여주기 시작했죠.
Nextcloud를 설치하면 외부에서 ftp 등을 통해 접속할 필요없이 웹페이지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nextcloud의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설치해서 클라우드에 기능들을 추가해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크 다운 에디터, 사진 편집기 등이 있죠. 이런 편리한 기능들 때문에 nextcloud를 설치해보려 합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nextcloud를 도커위에 설치하는 과정까지만 진행하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부터 https와 리버스 프록시를 통해 도메인을 연결해주는 방법, 외부 저장소를 추가하는 방법 등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nextcloud의 설치를 한번 진행해보도록 합시다.
1. 도커에 Nextcloud 컨테이너 추가하기
먼저 nextcloud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줍시다. 저의 경우에는 “linuxserver/nextcloud”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nextcloud이미지를 사용하셔도 좋지만 그럴 경우 포스팅 내용을 따라했을 때 안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생성해둔 웹서버 폴더에 nextcloud 폴더를 생성하고 그 안에 config 폴더와 data 폴더를 추가해줍시다.
다음 컨테이너 탭에서 새로운 컨테이너를 생성해줍시다. 컨테이너에 nextcloud 이미지를 할당하고 호스트의 5000포트를 컨테이너의 443포트로 연결해줍시다.
(리버스 프록시를 설정하기 전에 접속하기 위한 포트 연결입니다. 향후 연결을 해제할 겁니다.)
다음 하단의 컨테이너 설정에서 볼륨에 규칙 두개를 추가하고 컨테이너의 “/config”와 방금 전 생성해두었던 nextcloud 폴더의 config 폴더와 연결해주고 “/data” 폴더를 data 폴더와 연결해줍시다.
네트워크에서 만들어 둔 가상 네트워크를 할당하고 원하는 ip를 적어 넣어줍시다.
다음 환경 변수에 규칙 3개를 추가하고 PUID와 PGID를 각각 65534,100을 적어 넣어줍시다. 이건 nextcloud가 생성하는 파일에 대한 권한을 정해주는 과정입니다. 컨테이너의 TZ(시간 설정)도 서울로 맞춰줍시다.
재시작 설정을 항상으로 설정한 뒤 컨테이너를 생성해줍시다.
2. Nextcloud 접속해서 설치하는 방법
서버 IP:5000 포트로 접속해보면 위처럼 400 Bad Request라고 나타날 수가 있는데 https로 접속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이니 주소를 아래와 같이 변경하여 접속하면 됩니다.
https://서버ip:5000
제대로 접속하면 위처럼 nextcloud 초기설정/설치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관리자 계정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바로 아래 데이터베이스 설정을 해주면 됩니다.
데이터베이스를 MYSQL/MariaDB로 선택한 뒤 [데이터베이스 root 계정/데이터 베이스 root 계정 비밀번호/Nextcloud의 DB 이름(원하는 걸로 설정해도 됨)/데이터베이스 가상네트워크 주소] 순으로 적어 넣은 뒤 추천 앱 설치를 해제해주세요.
추천 앱 설치를 해제하는 이유는 설치되는 앱 때문에 nextcloud가 많이 느려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지 이동에 수십초가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추천 앱 설치는 체크해제 해주세요.
모든 내용을 적어 넣으셨으면 설치 완료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모든 설정이 적용되고 설치가 완료되면 Nextcloud 오프닝 토글이 뜨며 사용자를 반겨줍시다. Nextcloud 어플도 있고 어플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에도 어플을 설치해 추가해줄 수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nextcloud 설치까지의 내용을 다뤄보았습니다. 내일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리버스 프록시를 적용해 도메인과 서브도메인으로 nextcloud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본문에서는 플러그인을 많이 깔면 nextcloud가 많이 느려진다고 하였지만 적정선 내에서 필요한 어플들만 적절히 설치하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필요한 플러그인은 추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전적으로 작성자인 P_Emblem에게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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