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 4 리뷰(한 달간 사용 후기), 그의 가성비는 어느 정도일까?

샤오미 미 밴드를 구매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본래 스마트 밴드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제품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갤럭시 핏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펙이 높은 모습의 미밴드 4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미 밴드 4가 높은 스펙으로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미 밴드 4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배송비 포함해서 약 4만 원에 구매하였고요.

구매한 뒤 약 한 달 동안 여행 갈 때 농촌 봉사 활동 갈 때 등

다양한 곳에서 저와 함께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글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샤오미 미 밴드의 스펙을 알아보자면

블루투스	블루투스 5.0
무게	22.1g
배터리/배터리 타임	약 20일
센서	3축 가속도 센서 + 3축 자이로 센서(6축 센서) PPG 심박센서
방수등급	5 ATM
특수기능	음악 재생 제어/유튜브 영상제어

위에 그려져 있는 표와 같습니다.

 

하지만 스펙은 스펙일 뿐 직접 사용해 봤을 때 편리한지 안 편리한지가 중요하죠

 

그럼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합니다.

 

 

일단 박스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충전기와 본체, 밴드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하얀색 박스 안에는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데

한국 정발이 아직 되지 않아 한국어는 없습니다.

글로벌 버전이라서 그런지 아랍어 등도 써져있는데

한국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본체를 조금 살펴볼까요?

 

본체 뒷면에는 심박수 센서와 충전기와 맡닫는 충전부가 있습니다.

심박수 센서가 약간 튀어나와있네요.

 

 

측면에는 기기코드(?)같은 것과 홈이 파여있습니다.

밴드에 끼웠을 때 잘 고정되기 위해 파져 있는 것인데요.

한 달간 사용해 본 결과 충분히 잘 고정되게 끔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이제 샤오미 미 밴드 4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화면을 위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탭 등이 나타납니다.

왼쪽부터 메인화면, 스테이터스 탭, 심박수, 운동, 날씨, 알림, 더보기 탭 등이 있습니다.

 

메인 화면은 화면을 바꿀 때마다(앱에서 배경화면을 바꿀 수 있음) 표시되는 내용이 다릅니다.

시간 , 요일, 배터리 잔량, 걸음수, 심박수 등을 볼 수 있는데요.

메인 화면에서 화면을 좌우로 슬라이드 하면 음악을 조종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 합니다.

본체 하단에 그려진 동그라미는 뒤로 가기 버튼으로 메인화면으로 돌아가거나

바로 전의 탭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용됩니다.

화면 밝기에 같은 경우는 괜찮은 편이었고 더 높일 수도 있어서 시인성도 좋았습니다.

최대 400 니트의 밝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태양 아래서도 잘 보입니다.

 

전화가 오면 화면에 수화기 아이콘이 뜨며 받거나 거절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터스탭

 

스테이터스 탭은 얼마나 걸었는지,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얼마나 멀리 갔는지 등을 표시해줍니다.

 

나름 정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연하겠지만 제자리걸음 하면 당연히 걸음수가 올라가고요.

길에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착실히 숫자가 1씩 올라갔습니다.

제가 손을 흔들기만 할 때는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과격한 운동을 할 때는 걷는 것으로 취급해 올라가기도 하지만

손을 흔든다던가 다른 작업을 할 때는 잘 올라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심박수 탭은 터치하면 뒤에 있는 심박수 센서가 초록 불빛을 내며 깜빡거리는데

보통 10초에서 20초 정도 깜빡거리다가 측정이 완료됩니다.

측정이 완료되면 연결된 휴대폰의 앱에 자료가 수집되며

앱에서 얼마나 자주 수집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수집된 심박수 데이터를 모아 그래프로 표현해줍니다.

 

사용해본 결과 생각보다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제가 달리고 있어서 숨을 빠르게 쉴 때는 12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잠을 잘 때 측정된 것을 보니 40대까지 내려가기도 하더군요.

술 마시면 심박수가 90 정도로 올라가고 쉴 때는 60대를 유지하는 등

생각보다 굉장히 정확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 탭 같은 경우에는 다양히 많은 운동을 측정할 수 있게 끔 되어 있습니다.

달리기, 런닝머신, 자전거 타기, 걷기, 운동, 수영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달리기와 수영 정도만 사용해 봤는데

운동 중 하나를 골라 터치하면 3,2,1 카운트를 시작하고

측정을 시작합니다.

측정을 멈추려면 정지 버튼(ㅁ모양)을 약 3초간 꾹 눌러주거나

화면 하단의 동그라미를 3초간 길게 탭 하면 됩니다. 

 

앱과 연동되는 기능으로 시작한 뒤 앱을 켜보면 앱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GPS를 켜놓으면 어느 동선으로 이동했는지 보여줍니다.

 

 

날씨 탭에선 당연하겠지만 날씨를 볼 수 있습니다.

지역명이 한글이 아직 지원되지 않아서 그런지 깨져있군요.

오늘 날씨가 어떤지 아이콘으로 표시해주고 그아래 최저온도와 최고온도를 표시해줍니다.

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일주일 간의 날씨를 볼 수 있습니다.

 

 

알림 탭입니다.

클릭하면 알림을 볼 수 있고 알림이 없을 땐 없다고 표시해줍니다.

메시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이메일 등도 표시해줍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 정발이 되지 않아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한글 문자가 오면 위의 날씨 탭의 물음표 박스가 여러 개 뜹니다.

 

만약 메시지 확인이나, 카카오톡 확인 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나중에 정발 될 때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탭에서는 또 다양한 내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DND설정은 켜놓을 시 어떤 진동도 울리지 않게 하는 설정입니다.

알람은 앱에서 여러 가지를 추가할 수 있으며 앱에서

추가한 모든 알림을 켰다/껐다 할 수 있습니다.

켰다 껐다만 할 수 있고 추가할 수는 없습니다.

또 휴대폰 내장 알람 앱과는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앱에서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시간이 되면 진동하며 알람을 울립니다.

 

 

스톱워치와 타이머에서는 시간을 정하고 실행 헸을 때 위와 같은 모습으로 표시됩니다.

일시정지를 누르면  종료하거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버튼이 뜹니다.

스톱워치의 경우  최대 세 개까지 임시 기록을 남길 수 있고 정지하면 사라집니다.

 

이외에도 핸드폰 찾기를 누르면 휴대폰이 큰소리로 울리게 되고

사일런스 설정을 해서 조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장된 기기 화면으로 바꿀 수도 있고 또 다른 설정들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저장된 배경화면으로 바꾸거나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음악 탭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자면 앞 곡 뒷곡으로 이동할 수 있고

(유튜브에서는 안되더라고요.)

재생, 일시정지, 소리 크기 조절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소리 크기는 위에서 위에 바가 표시됩니다.

음악이나 영상의 진행도는 재생 버튼 원을 따라서 채워지는 게이지를 통해 표시됩니다.

 

 

앱에서는 배터리 잔량을 화인 하거나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밴드 찾기 기능도 있는데...

진동이 손목에 있을 때는 강하게 느껴졌는데

땅바닥이나 다른 곳에 있으니 진동소리가 굉장히 작더라구요.

연구실 탭에서 손목에서 뺏을 때 화면을 잠글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1,2,3,4] 4개의 숫자로 비밀번호를 정할 수 있습니다.

 

 

수집된 자료를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밖에 잘 안 나갔다는 게 눈에 보이는 그래프입니다.

어제는 밖에 나갈 때 깜빡하고 밴드를 착용 하지 않아 내용이 수집되어있지 않네요.ㅠ

 

 

----------총평----------

저 같은 경우에는 운동에 막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손목시계가 하나 필요하다 생각했고 방수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또 다양한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측면에서 미 밴드 4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심박수와 걸음수를 표시해주는 것은 물론 알림을 확인하거나 전화 연결을 하거나

음악을 조종하는 것(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만족감이 컸어요.) 등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 많이 있었고

 

특히 베트남에 여행 갔을 때 바닷물 속에서 수영했는데도 방수가 잘되었고

수영장에서 놀 때도 잘 작동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좋게 느꼈습니다.

 

농촌 봉사활동에서 흙 범벅이 돼도 물에 씻어내면 그만이었고 

과하게 움직이는 레저활동에서 버텨내는 모습이 마음에 들더군요.

 

저는 강한 내구성 면에서 미 밴드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역할인 "시계"에도 충실했고요.

 

때문에 이번 제품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상 미 밴드 4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4의 한국 정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IT뉴스]샤오미 미밴드 4 오는 20일에 한국 공식 출시, 샤오미 미밴드 4 정발

---

이전글 읽기

샤오미 9T (홍미 k20)개봉기, 포코폰만큼의 가성비!!

이전글 읽기

클레버 타키온 90W PD 퀵차지 3.0 충전기 리뷰(스위치/맥북 사용자에게 강추!!), 멀티 충전기 추천

---

이 글의 저작권은 전적으로 작성자인 P_Emblem에게 있으며
허락없는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