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미니 가습기 추천 – 프린텍 휴대용 가습기 사용기/리뷰[내돈내산]

반응형

    겨울이 되면 더 이상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틀지 않아도 되죠. 대신 전기장판이나 가습기를 틀게 됩니다.겨울에는 북서쪽에서 춥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한 달 전만 해도 50%가 넘어갔던 습도가 점점 떨어지더니 창문을 열어놓으면 20% 정도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방에 놓기 위해 대용량 미니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미니 무선 가습기 프린텍 단순 생활 가습기 리뷰
    미니 무선 가습기 프린텍 단순 생활 가습기 리뷰

    겨울 바람은 목 건강에 좋지 못하죠. 미세먼지도 문제가 되지만 낮은 습도로 인해 목이 건조해져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없었을 때는 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목에 통증이 아주 심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공기청정기를 두고 나니 미세먼지에 의한 통증은 많이 사라졌죠. 대신 건조함을 더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프린텍 사의 단순 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가습기들 중에서 이 가습기를 구매하게 된 이유와 개봉기, 리뷰를 진행하려 합니다.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이나 단점 등을 적어 향후 비슷한 제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린텍 단순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 780M을 구매하게 된 이유

      제 첫번째 조건은 usb전원을 사용할 것이었습니다. 전기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는 usb 방식의 미니 가습기 말이죠. 방 안에 콘센트가 부족해서 그런 것도 있고 필요 이상의 성능을 가진 가습기를 구매하면 오히려 습도가 너무 높아질 것 같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프린텍 가습기는 usb-c 포트를 사용해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때문에 케이블만 제대로 준비한다면 컴퓨터 usb 포트, 휴대폰 충전기(저속), 보조 배터리 등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죠.

       

      두번째 조건은 물통 용량입니다. 가습기의 용량이 크면 물을 자주 넣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제가 구매한 제품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780ml 용량의 물통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제품들 대비 2배 정도 물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용량 제품을 사용하면 가습기가 물을 전부 사용했는지 계속 확인하고 물을 리필해줘야 하지만 대용량 제품은 아침에 물을 받아 저녁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대용량이라 물이 남아있더라도 세척은 매일 해야겠죠?건강을 위해서라면 말이죠.

       

      위 두 가지 점들을 가격과 고려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프린텍 단순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는 제 방 수준에서는 적절한 성능이기도 하고 가격도 20,000(350ml 모델은 16,000)가량으로 저렴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프린텍 단순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 780M 개봉기

      제품을 주문하고 이틀 정도 기다렸더니 생각보다 큰 박스가 배송되었습니다. 저는 더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더군요. 딱 두루마리 휴지 크기였습니다. 박스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완충제도 충분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건 판매하는 곳마다 다를 듯합니다.

      가습기 박스 전면가습기 박스 후면
      박스 전면/후면

      제품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름과 제품 기능들이 적혀 있고 제품 본체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무드등/배터리라고 적혀 있는 것처럼 이 가습기에는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박스 후면에는 제품 스펙과 제조사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박스 측면 1박스 측면 2
      박스 측면

      제품 박스 측면에는 더 많은 기능 설명과 제품 구성품 등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 개봉씰 부분에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 5V 1A 일반 충전기를 사용하라고 적혀있죠. 일반 적인 고속 충전기는 사용하지 말라고 써져있으니 주의하여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컴퓨터에 대부분 달려나오는 USB 3.0 포트 출력이 5V 0.9A니까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제품 구성품
      제품 구성품

      박스를 열어 구성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제품 본체, 필터, 사용설명서 그리고 USB-A to USB-C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 구조
      제품 구조

      제품 본체를 분리해보면 큰 물통과 뚜껑 부분으로 나뉩니다. 뚜껑부분에서 필터를 교체해줄 수 있죠. 또 수위 측정기가 달려있어서 물을 전부 사용했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usb c 포트
      USB-C 포트

      뚜껑 측면을 둘러보면 USB-C 포트가 보이고 그 아래 붉은색 LED가 있습니다. USB 포트를 꽂고 전원이 공급되면 불이 들어오죠.

      상단 수증기 분사부
      상단 수증기 분사부

      제품 상단 분사구에는 씰이 붙어 있습니다. 수돗물과 생수만 사용하라고 적혀 있죠. 정수물은 세균이 증식할 우려가 있어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alt=버튼 사용 방법
      제품 사용 설명서

      제품 사용 설명서에는 사용 방법과 제품 스펙 그리고 주의사항 등이 적혀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면 설명서는 꼭 읽어보세요. 기본적인 내용인 것 같아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이제 리뷰로 넘어가보도록 하죠.

      프린텍 단순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 780M 사용기/리뷰

      가습기 작동 모습가습기 무드등 작동 모습
      가습기 작동 모습

      물통에 물을 채워 넣고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가습기가 수증기를 분사하기 시작합니다.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일정 시간마다 분사하고 말고를 반복하죠.

      버튼을 1.5초간 꾹 누르면 무드 등이 켜지고 한번 더 꾹 누르고 있으면 밝기가 조절됩니다. 여기서 한 번 더 꾹 누르면 무드 등이 꺼지게 됩니다.

      가습기 사용가습기 사용 후 습도변화
      가습기 사용후 습도변화

      역시 제품의 가습 능력을 알아봐야겠죠? 가습기를 키기 전에는 습도 29%였습니다. 이후 1시간동안 사용하고 나니 42%까지 방안 습도가 올라갔습니다.

      습도 53퍼센트
      가습기 작동 후 습도

      그 후 계속해서 가습기를 틀어 두었더니 53%까지 습도가 올라갔습니다.

       

      스펙상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물만 충분하면 6시간까지 움직인다고 하네요.

      제 방이 3평 정도인데 그 정도 수준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고 이것보다 1-2평 정도 더 큰 방에서 사용해도 성능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결론을 내드리면 프린텍 단순 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 780M은 아주 괜찮은 제품입니다. 20,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최근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usb-c 타입 포트를 채택했고 용량도 780ml로 상당히 커서 물을 아침에 넣고 저녁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을 전부 사용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배터리를 내장해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이번 소비가 꽤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굳지 말하자면 충전기 선택이 한정적이라는 점(컴퓨터에 꽂고 사용하면 해결됨) 350M 모델이 아닌 780M 모델을 구매할 경우 크기가 두루마리 휴지 크기라서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주변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사람마다 필요한 기능이 다르니 비슷한 종류의 다른 가습기들과 비교하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에는 이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린텍 단순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 780M 제품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저의 경우 방안 공기가 안 좋으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또 이게 하루 종일 가서 다음날까지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도 겨울철 항상 걱정했던 목 건강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방안에 두면서 많이 해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다른 내용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글 읽기

       

      구글 홈 미니 AI스피커 개봉기/리뷰 – 현재 가장 쓸만한 AI스피커

      저는 이전부터 skt의 누구 mini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연동되는 음악 서비스가 flo �

      postiveemblem.tistory.com


      이 글의 저작권은 전적으로 작성자인 P_Emblem에게 있으며
      허락 없는 사용을 금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