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이이네 3세대 컨트롤러 – 프로 컨트롤러의 기능을 모두 다 지원하는 호환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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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_EMBLEM입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닌텐도 스위치 호환 컨트롤러인 이이네 컨트롤러입니다.

 

저는 이미 프로 컨트롤러는 아니지만 컨트롤러 하나를 가지고 있었고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프로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타 기기에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없기도 하고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상당하고 잔고장도 많기로 유명해서 차라리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구매하는 게 좋겠다고 느껴서 저는 컨트롤러는 항상 서드파티 컨트롤러로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구매했던 녀석도 가격이 저렴할 뿐이지 타 기기와의 연결은 지원하지 않아서 요번에 블루투스로 타 기기에 연결되는 컨트롤러를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스위치에도 호환되면서 정품 프로 컨트롤러의 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를 발견하게 돼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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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네 3세대 조이스틱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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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네 컨트롤러

그 제품은 바로 “이이네 3세대 조이스틱”입니다.

무려 홈버튼을 꾹 눌러서 스위치 깨우기 기능을 지원하는 녀석이에요. 또 NFC도 지원하기 때문에 아미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은 6~8시간이기 때문에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죠.

 

이 정도 스펙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기능을 제공해 주긴 하지만 거기다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니 아주 감격입니다.(그렇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박스 구성품

박스 구성품을 보면 설명서와 스틱 커버 그리고 usb-A to usb-C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설명서에는 닌텐도 스위치에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일본어랑 중국어 두 가지로만 적혀있어서 큰 도움은 안돼요.

프로 컨트롤러 유선 연결 설정

컨트롤러 연결 방법

2번째 컨트롤러가 새로 연결된 패드입니다.

패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스위치의 설정에 있는 프로 컨트롤러 유선 연결 옵션을 켜주신 뒤 동봉된 usb케이블을 스위치 독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위에 올라가있는 사진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잘 보시면 연결된 두번째 패드에 USB라는 글자가 떠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작동은 아주 잘합니다. 반응속도도 평범하고 자이로도 잘 작동합니다.

스틱 움직임 확인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스틱이 고정력(?)이 조금 약해서 한쪽 방향 끝까지 당긴 뒤 놓으면 반대 방향으로 스틱이 한번 튕깁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스틱을 기울이다가 그 상태로 손을 놓으면 오른쪽으로 한번 튕겨서 오른쪽 방향도 순간적으로 입력돼요.

 

이게 스틱에서 손을 뗄 일이 별로 없는 경우면 상관없는데 선택지를 움직이거나 할 때는 반대쪽으로 한번 튕겨져서 불편했습니다. 근데 사실 게임하면서 스틱에서 손을 뗄 일이 많이 없어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아요.

 

스플래툰

진동 세기가 아주 강해요. 조이콘이나 프로콘은 진동 세기가 약해서 젤다 같은 게임을 할 때는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강한 진동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확실히 게임하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 어드벤처 게임은 말이죠.

 

그런데 스플래툰 같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강한 진동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조이콘이나 프로콘의 진동 세기가 세밀하고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진동 세기를 (위 버튼) + (+ 또는 - 버튼)을 눌러 조절할 수 있지만 줄여도 상당히 세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적응되니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아요. 강한 진동이 필요한 게임들도 있으니 말이죠.

NFC기능 테스트

NFC도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아미보를 사용하실 수도 있어요. 스플래툰 아미보를 사용해서 캐릭터를 불러내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홈버튼을 꾹 눌러서 스위치를 키는 것 또한 가능하구요.

 

스위치에서는 잘 작동하니 이번에는 블루투스로 노트북에 연결하여 봅시다.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컨트롤러 뒤에 있는 저 작은 버튼을 3초간 꾹 눌러주신 뒤 노트북 블루투스에 들어가서 Pro Controller에 연결하고 페어링 하시면 돼요..

노트북의 블루투스 연결 방법

아주 잘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제대로 스팀에서 인식되는 패드

보통 이런 컨트롤러들은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엑스박스 패드로 연결되어서 XYAB 위치가 바뀌어서 불편했는데 이 패드는 안에 컨버터가 들어있는 건지 드라이버에서 컨버팅을 해주는 건지 제대로 인식되더라구요.

이점 아주 좋습니다. 엑박 패드 키 위치가 달라서 스위치 키 배열에 익숙한 저에게는 어색했었거든요.

게임에서 인식되는 패드

안드로이드 스팀 링크에서도 한번 사용해보려고 했었습니다.

모바일에서도 인식은 되는 컨트롤러

스팀 링크 앱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로 표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연결을 시작하고 사용하다 보니 이건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가 여러 가지인데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때 지연이 아주 심하더라구요.

PC에서는 바로바로 즉각 즉각 반응하는데 스마트폰에서는 지연시간이 체감할 정도로 심했습니다.

거의 1초 정도 지연이 발생하는 것 같네요.

 

두 번째 이유는 키를 입력했을 때 지연시간 때문인지 꾹 누르고 있는 것으로 인식을 해서 정상적인 컨트롤이 불가능했습니다.

공격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강공격 나가는 그런 게임을 할 때 일반 공격을 전혀 못하게 되더라고요.

스마트폰에서는 이 패드로 게임을 하는 게 조금 힘들 것 같았습니다.

이 점은 매우 안타깝지만 PC와 스위치에서 아주 잘 작동하는 것만 하더라도 만족스럽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팀 링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대로 유선으로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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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제가 새로 영입한 스위치 컨트롤러인 이이네 3세대 컨트롤러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까지 제대로 연결되었더라면 아주 기분 좋았겠지만 거기까지 능력 있는 패드는 아녔어서 아쉬운 기분이네요. 하지만 컴퓨터에 무선으로 연결해서 수월히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아주 좋습니다.

 

이제 블루투스 동글만 제대로 구매하면 노트북뿐만 아니라 데스크 탑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겠죠.

아마 다음 포스팅은 블루투스 5.0 동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구매했던 블루투스 4.0 동글이 너무 구려서 새로 구매하는 거라 이번에는 제대로 작동하면 좋겠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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