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스위치 입문자의 필수 게임

메인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구매한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가는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조금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보려고 해요.

제가 가져온 게임은 바로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입니다.

매우 유명하기도 하고 타이틀이 많이 적었던(지금도 많이 적긴 하지만…) 스위치에서 플레이 타임 면이나 게임성 면에서 굉장히 우수했던 게임이었기에 그때 당시 스위치를 살 때 같이 구매했죠.

닌텐도의 대표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명작으로 다시 돌아와 메타크리틱 97점에 빛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1. 게임 플레이에 대하여?

 

몬스터를 샤냥하는 사진

이번에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언급하지 않고 게임 플레이와 그래픽 측면에서의 서술과 평가만 할 것 같습니다.

먼저 게임 플레이에 대한 내용으로 게임의 장르는 오픈월드에 어드벤처입니다.

스팀에 난무하는 어드벤처를 가장한 걷기 시뮬레이터들과는 차원이 다르죠.

오픈월드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맵 많이 광활하게 만들어져 있고 탐험할 거리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목적지, 장소간 거리가 넓어져 이동하는데 지루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죠.

맵 여러 곳에 존재하는 사당과 타워

이러한 문제점을 맵 곳곳에 존재하는 사당과 타워 등을 통해 상쇄시켰습니다.

타워시스템의 경우 유비식 오픈월드 특히 파크라이 시리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방식인데 타워를 점령하면 맵의 일정 부분을 밝혀주고 높은 높이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목적지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주죠.

타워

또한 플레이어가 해당 타워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 빠르게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야생의 숨결에서도 행글라이더를 도입하여 위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죠.

이것 말고도 벽타기, 수영 등 맵을 넘나들 수 있는 다양한 이동 방법 등이 있습니다.

행글라이더를 타는 모습

벽 타기의 경우에는 특수한 경우(사당의 벽 등)을 제외하면 못 타는 벽이 없기 때문에 목적지 까지 가는 길의 가지수가 늘어나게끔 도와주고 플레이어에게 길과는 상관없이 목적지로 갈 수 있는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한 메인 퀘스트

스토리 진행 또한 많이 자유로운 편이죠.

원한다면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보스를 찾아가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고 아니면 게임이 제시해준 퀘스트들을 한 개씩 클리어해나가며 강해진 다음 게임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보스를 깨지 않고 게임의 컨텐츠를 즐기며 놀 수도 있죠.

 

망원경 시스템

자유도 측면에서 보면 이 게임은 제가 플레이했던 게임 중 마인크래프트 다음으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자유도가 높아지면 플레이어가 헤매는 경우가 있는데 명확한 목적을 처음에 제시를 하고 그 과정을 설명해줘서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도록 도와주죠.

 

아이템 창

특수 아이템/ 징표 및 다양한 아이템들

다음으로 레벨 시스템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이 게임에는 레벨 같은 것은 없지만 사당이라는 것을 통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징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징표를 4개 모아서 성당에 있는 천사 석상이나 마을 주변에 있는 작은 천사 석상들을 통해 체력이나 스태미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사당을 활성화시키면 해당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끔 포탈이 활성화됩니다.

이외의 능력치적 요소를 보면 요정을 통한 옷 강화 및 보스 또는 강한 몬스터를 쓰러트려 강한 무기를 얻는 것 등이 있겠네요.

다양한 옷들

다양한 옷이 게임에 존재하는데 특수능력이 붙어 있는 옷이 많아서 상황에 따라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또 옷을 강화하면 방어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향후 전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포션/음식

음식, 전투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과 혹은 일반적인 상황에 도움이 되는 보조효과 등을 얻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맵 곳곳의 재료를 손에 넣고 불을 짚인 가마솥에 음식을 던져 넣어 만들 수 있죠.

단순히 체력회복 용도 뿐만 아니라 추가체력, 이동속도 증가,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추위 저항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능력치를 중복 적용해서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버프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죠.

비오는 맵과 빛나는 사당들

오픈월드 특성에 걸맞게 날씨가 존재합니다.

비가 오기도 하고 바람이 불기도 하며 눈이 오기도 합니다.

비가 오면 절벽을 탈 때 미끄러지고 바람이 불면 행글라이더를 바람 부는 방향으로 탈 때 속도가 빨라집니다.

상황에 따라 플레이어는 다르게 대처해야 하죠.

다음은 퍼즐적인 요소를 말해볼까 합니다.

역시 젤다의 전설 하면 머리를 쓰는 퍼즐이 빠질 수가 없죠.

이번 작에서 퍼즐적 요소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사당입니다.

능력치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만큼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끔 이렇게 해놨나 봅니다.

 

참 영리한 게 플레이어가 먼저 가볼 듯한 장소에는 비교적 쉬운 퍼즐을 배치하여 플레이어가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대단합니다. 진짜…

전투

난이도 측면을 조금 알아볼까요?

사실 초보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깨실 수 있도록 게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몬스터의 경우 처치한 수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로막히는 것을 방지했습니다.(마스터모드 제외)

보스나 몬스터들은 대체적으로 약점을 가진 경우가 많게 만들어졌죠. 

 

이외에도 말할 것은 굉장히 많습니다.(스킬 시스템, 혹은 그 외적인 컨텐츠 등등)

몇몇 기능은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에 구지 언급하지 않겠지만 준비된 것이 매우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컨텐츠 양만 하더라도 이 게임은 충분히 돈 값을 하는 게임입니다.

 

2. 그래픽은 어떨까?

 

그래픽 풍경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처음 접한 카툰 렌더링 방식의 게임이 젤다였어요.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레시계)

사실 사진만 봐도 많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이 좋습니다.

광원 효과는 화려하지만 눈부시지 않고 맵을 거닐 때 화면에 나타나는 풀잎 등 다양한 이펙트가 있는데 그럼에도 눈이 아프지 않은 좋은 그래픽을 지녔습니다.

풀밭

카툰 렌더링 덕분에 몬스터들은 징그럽지 않고 아기자기 하며 아이템들 또한 적당히 보기 좋게 생겼죠.

너무 실사였으면 게임 분위기에 맞지 않았을 거고 너무 그래픽 느낌이 많이 나도 오픈월드 형식에 어울리지 않았을 것을 감안하면 카툰렌더링은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오늘은 스위치의 명작 게임 젤다의 전설 – 아생의 숨결에 대해 리뷰해봤습니다.

저는 이 게임 정말 강추드려요.

60000원대 가격에 그 작은 기기에서 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곧 야생의 숨결 후속작이 나온다고도 하니 이 게임은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게임입니다.

저의 평가는 게임플레이 5/5, 그래픽 5/5, 플레이타임 5/5 입니다.

이 게임 외에도 저는 스위치게임을 조금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니 다음에는 다른 게임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글 읽기

[스팀 게임 추천]더 포레스트 – 위험한 섬에서 생존 게임[스팀 공포게임]

이전글 읽기

[스팀 게임 추천]산소미포함, OXYZEN NOT INCLUDED

---

이 글의 저작권은 전적으로 작성자인 P_Emblem에게 있으며
허락없는 사용을 금합니다.